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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군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관여하는 오늘날의 업무 환경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 간의 원활한 소통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피그마(Figma)는 단순한 디자인 툴을 넘어
디자이너부터 기획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협업툴로 자리매김하였는데요.
특히 실시간 피드백 및 공동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업무 효율성과 커뮤니케이션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지요.

이처럼 실제 실무 환경에서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화면 레이아웃 설계, 사용자 경험 구축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무 분야에 걸쳐 피그마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그마 사용법 중 핵심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누구나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협업 방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피그마(Figma)란 무엇인가
  2. 피그마가 최고의 협업툴로 꼽히는 이유
  3. 실전 피그마 사용법 가이드
  4. 피그마 협업을 더 효율적으로, 피그잼(Figjam) 활용

1. 피그마(Figma)란 무엇인가?

피그마는 별도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협업 툴입니다.
초기에는 UI/UX 디자이너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보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죠.

피그마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입니다. 여러 명이 동시에 하나의 디자인 파일에 접속해 의견을 주고받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따로 버전 관리를 하지 않아도 변경 사항이 자동으로 기록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해상도에 대응하는 프레임(Frame) 설정, 반복 요소를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컴포넌트(Component) 시스템, 레이아웃 자동 정렬(Auto Layout), 클릭 가능한 흐름을 미리 구성해 볼 수 있는 프로토타입(Prototype) 기능 등도 제공되어 디자인과 기획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유연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그마는 단순한 그래픽 툴을 넘어 협업에 최적화된 실무 중심 도구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협업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 피그마가 협업툴로 적합한 이유

실시간 공동 편집

피그마의 가장 큰 강점은 동시 접속 기반의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입니다.
여러 명이 접속해도 개별 작업자마다 커서가 표시되어, 작업 흐름 및 진행 상황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시간 협업이 필요한 프로젝트일 경우 생산성을 한층 더 극대화시킬 수 있는 구조로 작용합니다.

댓글 기반의 체계적인 피드백

각 디자인 요소에 직접 코멘트를 남길 수도 있기 때문에,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들이 여기저기 흩어지지 않고 파일 내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는 점 또한 피그마의 장점인데요.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어떤 맥락에서 피드백이 오고 갔는지 보존할 수 있어서 실무 환경에서 매우 적합합니다.

권한과 버전 관리

보기 전용 / 편집 가능 권한을 명확하게 구분해서 공유할 수 있는데, 모든 변경 사항에 대해 자동 저장 및 버전 히스토리가 기록되기 때문에 의견 충돌이나 수정 실수로 인한 리스크를 줄여줍니다.

개발 연계를 고려한 Dev Mode

완성된 디자인은 Dev Mode를 통해 개발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습니다.
색상 코드, 마진, 폰트, 그리드 등의 UI 사양을 자동 추출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가이드 문서가 없어도 디자인-개발 간의 핸드오프가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결과적으로 피그마는 기획–디자인–검토–개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해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협업툴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볼 수 있는 셈이죠.

3. 실전 피그마 사용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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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의 핵심적인 기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uto Layout

텍스트 길이, 아이콘 개수 등 요소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레이아웃 정렬 및 크기를 조정해 줍니다.
이는 버튼이나 카드, 리스트 같은 컨테이너를 제작할 때 특히 유용한데,
실무에서는 보통 레이아웃 일관성 유지라는 점에서 불필요하게 수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Component & Variants

자주 사용하는 UI 요소(버튼, 입력창, 카드 등)를 컴포넌트로 등록하면, 여러 화면에서 동일한 디자인을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튼의 활성 / 비활성 상태처럼 다양한 경우의 수는 Variants로 묶어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죠.
이 기능은 디자인 일관성 유지, 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 감소, 빠른 수정 적용이라는 측면에서 특히 유리합니다.

Prototype

화면 간 동선을 설정하고, 실제 클릭 가능한 인터랙션 흐름을 구성하는 기능입니다.
서비스 흐름을 설명하거나, 메뉴 구조를 안내하거나 간단한 데모 버전을 제작해야 할 때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별도의 문서 첨부 과정 없이도 기획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지요.

Comment 기능

피그마는 내부의 모든 요소에 대하여 실시간 댓글 삽입을 지원합니다.
작업 파일 위에 존재하는 항목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남길 수 있어서, 따로 메신저를 거쳐야 할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단축키 사용, 플러그인 활용(예: Unsplash, Chart, Iconify 등), 디자인 시스템 정리 등도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팀에 맞는 방식으로 정착시킨다면
피그마는 단순한 툴이 아니라, 팀의 업무 흐름을 혁신하는 하나의 프레임워크가 될 수 있습니다.

4. 피그마 협업, 피그잼(FigJam)으로 활용해요

피그마가 화면 설계와 구조 중심의 협업 도구라면, 피그잼(FigJam)아이디어 발산과 회의 정리에 특화된 화이트보드형 협업툴입니다.

피그잼의 주요 특징

  • 시각화 도구가 풍부: 스티키노트, 도형, 화살표, 타임라인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복잡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조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실시간 협업: 피그마와 마찬가지로 여러 명이 동시에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수정할 수 있으며, 스탬프나 이모지 반응 등을 적극 활용하여 회의의 전반적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데 유용합니다.
  • 회의 정리에 최적화: 섹션 단위로 내용을 구분해 줌으로써 회의록이나 의사결정 흐름, 작업 프로세스 같은 사항을 하나의 캔버스 내에서 표현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실무 활용 예시

  • 기획 회의 사전 정리: 안건별 영역 설정, 예상 이슈 공유
  • 브레인스토밍: 개별 아이디어 메모를 배치
  • 회의 기록: 대화 중 핵심 내용을 실시간으로 정리
  • UX 플로우 구상: 피그마로 옮기기 전, 화면 흐름 가이드 구상

피그마가 구조를 그리는 데 특화된 툴이라면 피그잼은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인 셈입니다.
이 두 가지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사고의 흐름이 실행으로 이어지는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5. 여러분의 협업 프로세스를 개선해 보세요

협업툴은 단순히 편의를 위한 보조 수단이 아닙니다.
팀의 사고 구조와 커뮤니케이션 방식, 결과물 전달 방식 전체를 바꾸는 전략적 도구입니다.

피그마(Figma)는 기획–디자인–개발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디자인 실무자는 물론 비디자이너 실무자에게도 충분히 접근 가능한 시각 협업 플랫폼입니다.

또한, 피그잼(FigJam)과 연계하면 회의의 흐름, 아이디어 도출, 사용자 여정 정리 등
‘문서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을 구조화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복잡한 프로젝트일수록, 직군이 다양할수록, 결과보다 ‘전달의 방식’이 중요해집니다.
피그마는 그 전달을 더 명확하고 빠르게 만들어주는 실무 중심의 툴이며,
오늘의 협업을 더 나은 방식으로 설계하고자 하는 팀에게 필수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